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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동전의 양면성(2009.05.16) [단평]

영화 | 2009/06/03 07:15 |



<천사와 악마>
(
Angels & Demons, 2009)

# 감독 : 론 하워드


# 배우 : 톰 행크스(랭던), 이완 맥그리거(궁무처장), 아옐렛 지러(비토리아), 스텔란 스카스가드,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


★ 줄거리 (출처 - Daum영화) ★

세계 최대의 과학연구소 ‘CERN’(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에서 우주 탄생을 재현하는 빅뱅 실험이 진행된다. 물리학자 비토리아(아예렛 주어)와 동료 실바노는 빅뱅 실험을 통해 강력한 에너지원인 반물질 개발에 성공하지만 실바노가 살해당하고 반물질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하버드대 종교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교황청으로부터 의문의 사건과 관련된 암호 해독을 의뢰받는다.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고대의식인 ‘콘클라베’가 집행되기 전, 가장 유력한 4명의 교황 후보가 납치되고 교황청에 일루미나티의 상징인 앰비그램이 나타난 것. 일루미나티는 ‘지구가 돈다’고 주장해 종교 재판을 받았던 갈릴레오, 코페르니쿠스 등 18세기 과학의 위상을 높이고자 했던 과학자들이 모여 결성했으나 카톨릭 교회의 탄압에 의해 사라진 비밀결사대. 500년만에 부활한 일루미나티는 4명의 교황 후보를 한 시간에 한 명씩 살해하고 마지막에는 CERN에서
탈취한 반물질로 바티칸을 폭파시킬 것이라며 카톨릭 교회를 위협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로마 바티칸에 도착한 로버트 랭던과 비토리아는 곳곳에 숨겨져 있는 일루미나티의 단서를 파헤치며 그들의 근거지로 향하는 ‘계몽의 길’ 추적에 나서는데...

★ taisnlee군의 영화지수 ★

☆ taisnlee군 평점 : 8.2 (볼만한 영화)
☆ 남성 / 여성 : 55 / 45
☆ 추천 연령대 : 20대 이상 (15세이상 관람가)
☆ 주요 키워드 : 바티칸, 로마, 일루미나티, 카톨릭, 계몽의 길
☆ 베스트 연기자 : 이완 맥그리거
☆ 영화정보 : Daum영화 , 네이버영화

§ 영화를 시청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사항 (출처 - Daum백과사전) §
# 오감으로 즐기는 감성여행 - 영화 '천사와 악마'의 배경 로마를 가다.

# 콘클라베(라틴어: Conclave)는 ‘열쇠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방’, ‘걸쇠로 문을 잠근 방’을 의미하는 단어로, 가톨릭교회에서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가톨릭교회의 역사에서 몇 세기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외부의 간섭을 미리 일체 방지하여 비밀을 보관, 유지하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 영화를 시청하기 전에 조금은 알아두어도 좋을 스포일러 (결정은 스스로 하시기 바랍니다) §
# 네이버 파워블로거 지다(gida1)님의 '지구별 여행 사진가'에 포스팅 된 영화 속 로마의 유적들

※ 영화의 원작인 댄 브라운의 소설 <천사와 악마>는 읽지 않았습니다.
※ 본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1g 녹아 있습니다.

<천사와 악마> - Bad ###  

☆ 영화 <다빈치 코드>의 속편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천사와 악마>. 하지만 '형만한 아우없다'는 영화계의 속설을 다시 한번 증명해 냈다.



- 그럴 듯한 반전이 있었지만 너무 많은 것을 눈치채게 해 버렸고, 전작인 <다빈치 코드>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후의 만찬 등등 대중과 친화력 있는 것들을 다루었다면, <천사와 악마>는 바티칸, 로마의 유적지 등등 대중성이 있는 코드에서는 한발짝 물러섰던 것 같다.
- 대중적이지 못했던 만큼 소수의 지식층(바티칸 또는 로마에 관심 있는 분), 원작소설을 읽었던 분들에게는 좋은 영화였겠지만, 필자와 같은 문외한에게는 톰 행크스의 스피드한 전개에 머릿 속이 복잡할 수 밖에 없었다. (138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타임동안 쉼 없이 달려가는 영화는 필자의 이해력과 기본상식을 과소평가한 듯하다)

# 그외의 아쉬운 점

- 비밀조직 일루미나티가 만든 엠비그램을 영화 속에서 확연하게 보지 못한 아쉬움. (낙인만으로는 아쉽다)


<천사와 악마> - Good !!!  

☆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드는 론 하워드 감독과 연기파 배우 톰 행크스, 이완맥그리거의 만남으로 영화는 볼만하다.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만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가질 수 있었다.
- 로마의 유적지를 세트로 재구성해 내는 론 하워드 감독의 치밀함과 두 주연배우의 연기력에 딴지를 걸 수는 없을 것이다.

# 그외의 볼거리들



- 빠듯한 시간이긴 하지만 유명한 로마의 유적지를 단돈 7000원에 빠른 가이드라인으로 볼 수 있다는 것.
- 실제로도 그런 시스템을 지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바티칸의 자료실.
- 후반부에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로 엄청난 스케일과 설정을 지닌 '천지창조'씬.


☆ 결론

- 영화의 원작인 소설이 전세계적 베스트 셀러였던만큼 영화 <천사와 악마>는 원작 팬들의 기대작이자 론 하워드 감독과 톰 행크스, 이와 맥그리거 같은 배우들을 좋아하는 영화팬들의 기대작이었을 것이다. (전작인 <다빈치 코드>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 원작을 읽은 사람들은 영화 <다빈치 코드>가 별로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사람의 기대심리는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필자 개인적 주관으로는 소재가 대중적이지 못하다는 점에서 소수를 위한 영화였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며, 영화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는 녹이 슨 칼날처럼 무디었다.



바티칸 또는 로마의 유적지에 대해 어느정도 기본지식이 필요한 영화라서 필자에게는 그저그런 영화로 낙인 찍혀버렸지만, 관객이 일정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더 없이 즐거운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다. (패러디 영화를 재미있게 즐기려면 원작영화를 알아야 하는 원리와 같지 않을까?? -_-;;)


덧 1> 영화는 너무나 중요한 스포일러를 영화의 제목과 포스터에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것 역시 스포일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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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가의 상상력과 독특한 시선에 매료된 '천사와 악마'

    Tracked from 토토의 생각창고 2009/06/03 13:25  삭제

    책으로 먼저 만난 '천사와 악마', 영화로 만들어진 일부의 예고편을 보고 상상했던 이상의 장면에 도취된 나머지 지나치게 기대했던 것이 흠이 된 탓인지, 영화초반에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졸며 보며... 찾아드는 졸음을 쫓느라고 힘들었습니다.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면서 정신차렸지만^^ 몇년전 책을 읽었고, 영화로 보았던 '다빈치코드'의 만남은 참 신선했고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교회목사님은 성경책과 위배된 내용이므로 혼란스럽다고 교인들에게 책을 읽지도..

  2. 영화 '천사와 악마 (Angels & Demons)' - 바티칸과 로마에서 펼쳐지는 복수극

    Tracked from ♡쮸띠리즘♡ 응큼한 지구별에 퍼지는 여행바이러스 2009/06/03 13:49  삭제

    줄거리 500년을 기다려온 거대한 복수가 시작된다! 세계 최대의 과학연구소 ‘CERN’(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에서 우주 탄생을 재현하는 빅뱅 실험이 진행된다. 물리학자 비토리아(아예렛 주어)와 동료 실바노는 빅뱅 실험을 통해 강력한 에너지원인 반물질 개발에 성공하지만 실바노가 살해당하고 반물질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3. 당신의 선택은? 천사와악마 vs 박쥐

    Tracked from 감성미디어 Blue To Sky 2009/06/04 10:42  삭제

    두 영화는 종교라는 공통의 소재를 가지고 있다. 영화의 분위기는 극명하게 차이가 있는데 영화 박쥐의 배경은 몽환적인 톤을 덧칠한 느낌으로 인해 현실세계에선 살짝 벗어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리고 현대이면서도 과거에 걸쳐있는 풍경으로 인해 관객들은 비현실적인 상황,뱀파이어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박쥐는 감독이 의도했든 안 했든 한국시장이 아닌 세계를 염두해서 제작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칸 영화제에 출품하기 위한 만들어진 영화같았다..

  4. 천사와 악마

    Tracked from 감성미디어 Blue To Sky 2009/06/05 18:01  삭제

    △최저가로 구매하기▲ 꾸역꾸역 먹기 싫은 음식을 억지로 먹듯.. 그렇게 1권 중간까지 읽은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1권 종반부 부터는 스스로 책을 놓지 못해 버스안의 울렁거림 속에서도 몰두 했다. 다빈치 코드의 강렬함이 댄브라운 또 다른 소설에 대한 광폭적 기대감으로 작용해 아마도 제대로 빨려 들고 있지 못했던 것 같다. "...보다 별로야...!!" 라는 지배적 생각..을 떨쳐 버리니, 또 다른 재미가 심장을 방망이질 치게 만들었다..!! 천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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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blue2sky.com BlogIcon The Blue. 2009/06/03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평 좋네요. 짧은 글이지만 짜임새가 좋은 글입니다.

  2. 저는 2009/06/03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때는 천사와 악마가 더 좋았거든요. 다빈치코드나 천사와 악마 둘다 책만으로 봐선 이해하기 힘든 그림이라던가 작품, 건물과 같이 나와서 더 이해가 쉬워서 좋더군요. 책을 읽고 아저거구나~하는 용으로 봐도 좋은거같애요

    • Favicon of http://taisnlee.blue2sky.com BlogIcon taisnlee 2009/06/03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독자의 상상력을 요구하는 소설은 뜬구름 잡기처럼 두리뭉실할 때가 많죠 ^^
      영화는 시각이 기본이 되기 때문에 소설에서 상상하던 것을 감독의 역량에 의해 획일화 시켜버리는 것이고요 ㅋ
      영화를 그런데로 재미있게 보신 것 같네요 ㅋ

  3. 서연마마 2009/06/03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보다 영화가 더 재미있습니다. 아마도 님의 리뷰처럼 명 감독과 명 배우들 덕분인것 같네요.

  4. 자유 2009/06/03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잼없어.......

  5. 벼리 2009/06/03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재미있게 읽고 영화를 봤어요. 보통 책보다 영화가 실망스럽다 생각했는데 이번엔 아니예요. 책과 조금 다른 결말(새 교황^^)이 책보다 좋았구요. .. 책 안본 분들은 좀 정신없긴 했을 듯... 일루미나티가 만든 엠비그램 6가지~책에 있어요 ^^ . 이완 맥그리거~~멋있구요. 다빈치코드보다 더 재밌었구요.

    • Favicon of http://taisnlee.blue2sky.com BlogIcon taisnlee 2009/06/03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나 책보다 영화에 한표를 던져주셨네요 ㅋ
      엠비그램은 저도 영화를 보기 전에 잠깐 확인했었는데, 기가 막히게 잘 만들었더군요 ㅋ

  6. Favicon of http://totobox.tistory.com/ BlogIcon 토토 2009/06/03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부럽더군요^^

    • Favicon of http://taisnlee.blue2sky.com BlogIcon taisnlee 2009/06/03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댄 브라운씨의 소설은 딱 한편 읽은 적이 있는데 <디지털 포트리스>라는 소설이었어요 ^^
      소설을 읽으면서 어쩜 그리도 짜임새가 치밀하던지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생각이 딱 들더군요)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의 경우는 어느정도 기정 사실을 토대로 재해석을 했기에 더 대단한
      소설로 생각되어지네요 ^^

  7. Favicon of http://singoutloud.textcube.com BlogIcon 엘군 2009/06/03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소설도 영화도 천사와 악마가 더 재밋었다고 생각했는데요 ^-^
    이번 영화는 책과 동급이라고 봐도 괜찮을만큼 좋았습니다.

    • Favicon of http://nikojune.blue2sky.com BlogIcon 달팽가족 2009/06/03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천사와 악마 재밌게 읽었는데, 영화도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taisnlee.blue2sky.com BlogIcon taisnlee 2009/06/03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의 소설을 읽어보지 않아서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지만
      소설을 먼저 읽고 영화를 보신 분들은 대체로 만족해 하시는 군요 ^^

  8. Favicon of http://juttilism.com BlogIcon 쮸띠 2009/06/03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너무 재밌게 본 영화에요~ ㅎㅎ
    글 잘 읽었고 트랙백 걸고 갈게요 ^^*

  9. Favicon of http://teamhere.tistory.com BlogIcon 시네마천국 2009/06/03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을 먼저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많이 느낀 영화였습니다~

  10. Favicon of http://kyo.blue2sky.com BlogIcon 쿄's 2009/06/05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으로 읽었을땐 다빈치 코드보다 훨씩 맘에 들었던.... 밤을 세우면서 읽었던 책이라..
    영화로서는 살짝 아쉬움이 있었어요.... 너무나 빠른 전개에 살짝 정신이 없었기도 했지요..
    책이 나왔던 시점이 실제로 교황이 서거한 년도라서 더욱 와 닿았는지도 모르지만요....
    제가 일전에 서평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거기에 엠비그램 스캔도 떠 놨어요..^^;;
    ㅎㅎ.. 보시고 나면 아쉬움이 좀더 덜할지도..

    • Favicon of http://taisnlee.blue2sky.com BlogIcon taisnlee 2009/06/06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트랙백 거신 리뷰 말씀이시군요 ^^
      예전에 작성 당시에 봤었었죠 ㅋ
      제가 리뷰에서 말하는 것은 다른 분들을 위해서 좀 더 자세히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