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로호'의 발사 |
언론에서는 그리고 과학전반적인 분야에서는 환영할 일이고,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하는 데, 보통 일반인이 느끼기엔 어떨까요? 그리고 도대체 나로호는 무엇이고. 어떤 점에서 의미가 있을지 궁금해지더군요. 어떻게 보면 또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인데 이를 그냥 넘어갈 수도 없고,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있어야할 것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동안의 뉴스 기사등을 바탕으로 제가 알고 싶어하는 바들을 정리해보았답니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의 우주개발분야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인 만큼 조금은 제대로 알고 있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겠죠?
| '나로호'란? |
| '나로호'의 구성 |
나로우주센터에 있는 발사대는 길이 33미터, 무게 140톤 정도입니다. 발사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피뢰침 세 개와 함께 수직으로 서있는 '이렉터'는 발사대까지 이송된 로켓을 수직으로 세우고 자세를 제어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켓의 전반적인 모형은 1단 로켓과 2단 로켓, 그리고 과학기술위성2호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2. 발사체의 구성
KSLV-I는 100㎏급 과학기술위성 2호(STSAT-2)를 지구 저궤도(지상 300∼1천500㎞)에 진입시키는 발사체입니다. 1단 액체 엔진과 2단 킥모터(고체모터)로 구성된 2단형 발사체로 1단은 러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2단은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되었습니다.
3, 위성의 구성
2년 동안 경사각 80도로 지구 저궤도를 돌게 될 과학기술위성 2호는 프레임 타입의 위성구조체입니다. 이 위성의 크기는 615x673x898㎜이고 무게는 99.4kg급 소형위성입니다. 또 이 위성은 복합소재 태양전지판, 이중머리 별추적기, 디지털 태양센서, 펄스형 플라즈마 추력기, 소형위성용 탑재컴퓨터, X-밴드 송신기 등 다양한 핵심 위성기술과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 주탑재체와 레이저반사경 부탑재체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는 물체에서 방사되는 마이크로파 대역의 자연 에너지(잡음신호)를 초광대역, 저잡음, 고감도 수신기를 이용해 물체의 밝기온도를 검출하는 주 시스템이다. 이는 우주용 2개 주파수를 통해 마이크로파 대역에서의 지구의 밝기온도를 측정, 지구의 수증기 양, 구름 속의 물 함유량 등을 산출함으로써 기상관측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위성은 가깝게 300㎞, 멀게 1500㎞의 고도로 타원궤도를 그리며 초속 7~8㎞로 지구 둘레를 비행합니다.
| '나로호'의 국내기술 |
나로호의 총 조립은 대한항공이 맡았습니다. 추진 계통 제작에는 화약 업체인 한화가 참여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관성항법유도시스템을 제작했고, 방위산업 전문 중소기업인 두원중공업은 발사체 상단부를 구성하는 노즈페어링부, 위성 어댑트부, 탑재부 등의 외부 기체개발과 제작을 맡았답니다. 나로호의 기체를 구성하는 특수 소재는 한국화이바가 개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리는 기반이 되는 발사장과 발사대를 건설했습니다.
우주발사체 개발과 제작에 처음 참여한 국내 기업들은 시행착오만큼이나 상당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었습니다. 참여 업체들은 오는 2018년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될 한국형 우주발사체 2호(KSLV-Ⅱ) 개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나로호'의 발사위치 |
| '나로호' 발사과정 |
◇1단계:우주센터로 운반
- 인공위성과 우주 발사체의 주요부품을 제작 장소에서 우주센터로 운반하는 작업이 가장 먼저 수행
- 이 작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부품운반
- 항공우주연구원은 위성발사체와 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부품을 특수 제작된 무진동 차량에 탑재하고, 다시 완충장치가 된 컨테이너에 넣어 육로와 해상으로 이동
◇2단계: 조립
- 과학기술위성 2호(STAT-2)와 발사체인 나로호(KSLV-I), 나로호의 주요 부품들은 위성 시동과 고체 모터동에서 조립
- 기능시험을 거쳐 종합조립동으로 이동, 최종 조립
◇3단계: 발사체 발사대에 설치
- 항우연은 지난 17일 조립시설에서 최종 조립된 나로호(KSLV-I)를 트랜스 포터(Transporter)를 이용해 발사패드까지 이송
- 이동은 수평으로 실시됐으며, 이동 후 이렉터(Erector)를 이용해 나로호(KSLV-I)를 수직으로 세워 발사패드에 고정
◇4단계: 최종 검검과 추진체 주입
- 나로호(KSLV-I)가 발사대에 설치되고 나면 발사를 위해 나로호(KSLV-I)의 연료와 전기계통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점검
- 발사 약 4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위한 절차가 시작되고,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면 모든 발사 준비가 완료
◇5단계; 15분전 카운트다운-발사-회피 기동
- 발사 예정시간까지 모든 기기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기상 상태와 주변 환경 역시 발사에 이상이 없을 경우, 발사 15분 전부터 자동 카운트다운이 시작
- 발사대를 이륙한 직후, 나로호에서 분출되는 고온고압의 화염이 발사대 시설에 손상을 주는 것을 최소화하고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사고로부터 발사장과 시설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사대 회피 기동을 수행
- 발사대 회피기동은 나로호의 화염이 발사대의 중요시설을 향하지 않고 발사대 바깥으로 향하도록 하며, 발사 직후 약 10여여 초간 수행된다. 이 때 나로호의 방향은 북동쪽을 향하게 됨
◇6단계: 이륙 및 분리
- 발사 후 200여 초 뒤 위성을 감싸고 있던 페어링이 떨어져 나가고, 발사체 2단이 분리된다. 고도 300km 쯤에서 2단 킥모터(고체연료 엔진)가 연료를 다 태우고 난 뒤 100여초 후 과학기술 위성 2호(STSAT-2)가 분리
- 발사에서 2단 엔진과 위성 분리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9분, 여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발사체 작동의 성공여부를 10분 안에 확인
| 나로호의 성공여부 및 중요성 |
일반적으로는 발사체의 성공, 실패 여부는 2단 로켓과 인공위성의 분리 여부까지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발사체 성공에 이어, 위성의 안착여부를 점검하게 되는데, 발사 13시간 뒤 과학기술위성2호와 지상과의 교신이 이뤄지면 전체 과정이 완벽하게 성공한 것으로 판정됩니다.
로켓의 개발 기술력은 국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각국에서는 서로 경쟁하면서 개발을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새로 개발된 발사체가 성공한 확률은 27%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발사의 성공여부에 더 많은 관심이 가는 바입니다. 우리나라가 첫 발사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잡고 있는 것은 러시아의 기술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시도에 성공한 나라는 구 소련과 프랑스, 이스라엘뿐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자국에서 위성발사에 성공한 나라는 이란을 포함해 9개국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내일 나로호의 발사 성공은 사실상 세계 10위권의 우주강국에 진입하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이미 소형 위성 시장에서 그 위력을 내고 있는 한국은 나로호의 성공으로 우주개발에 있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며 수출이 늘어나고 국가 브랜드가 홍보되는 부가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또 산업파급 효과와 기술파급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 한국 우주 시대의 역사 |
1993년 6월, 9월 = 과학관측로켓 1, 2호(KSR-I) 발사
1998년 6월 = 중형 과학로켓(KSR-II) 발사
1999년 12월 = 국내 최초 실용급 위성,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1호 발사
2002년 11월 = 한국 최초 액체추진과학로켓(KSR-Ⅲ) 발사
2003년 9월 = 과학기술위성 1호 발사
2003년 10월 = 다목적 성층권 장기체공 무인비행선 개발
2006년 7월 =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호) 발사
2006년 12월 = 한국 최초 우주인 후보자 2명 최종 선발
2008년 4월 = 한국 최초 우주인(이소연 박사) 탄생
2009년 6월 = 나로우주센터 준공
2009년 8월 =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 발사
| '나로호' 뷰 포인트 |
전반적인 나로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 실제 발사되는 현장에서 보고 싶은 마음도 들 겁니다. 주중이라 많은 분들이 가질 못하겠지만 어쩌면 그래서 일부러 주중에 발사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서 전남 관광홍보 사이트인 남도코리아(www.namdokorea.com)에도 자세한 우주발사 관망포인트와 남도여행 추천코스 등의 여행정보를 제공해놓았습니다. 평택이랑 여수는 참 멀군요. 내비게인션으로 검색까지 해봤는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마음은 그 곳 어디 한 곳에 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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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성공이 의미하는 것?
Tracked from Daum 지식 2009/08/26 04:56 삭제나로호 발사가 저번에 실패했는데 오늘 또 발사한다고 하는데요. 물론 우리나라 기술을 보여주는 것은 대단한 일이기도 하지만 기술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나로호 발사가 성공한다면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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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총 결정체라 할만큼 의미심장한 발사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그러게요. 발사체 하나 성공이 머 그리 대단한가 생각했던 저로선 알아보던 중 그 기술의 대단함과 우리 기술진들의 노력에 감탄하게 되었답니다.
꼭 성공하기를..
'1단은 러시아와 공동 개발 했으며'잘못된 표현.
1단은 러시아에서 사 왔으며..로 해야 ..
1단을 러시아 기술로 개발한건 사실이나 사왔다는 표현은 적절치 못한듯 합니다. 로켓이란게 단순히 사와서 다 날리수 있다면 왜 실패률이 그렇게 높겠습니까?
원래 로켓쪽은 실패률이 좀 높아요.
거기에 이번 러시아산(?)은
러시아에서 신기술이라..
새로운기술이라 더더욱 실패률이 높죠.
우린 돈주고 러시아기술을 실험해주는거랍니다^^
성공하면 러시아가 각광받을것이고.
러시아기술이니까
실패하면 돈날라가는거고(러시아는 전혀 문제없음)
말씀 잘하셨네요. 그렇게 실패확률이 높은 로켓이 단순히 1단로켓으로만 성공할 수 없는거죠. 발사대 설치부터 2단로켓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1단 로켓만해도 어느정도 기술 유출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우방이 아닌 국가엔 이런 로켓 장사도 안 하는 거죠. 'MB정부가 날리는 위대한 로켓'이 아니라 예전 정부부터 계획된 우주계획입니다.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켜봅시다. 날리고 싶어도 못 날리는 국가가 아직까진 훨씬 많습니다.
1단 로켓의 핵심 부분은 러시아 기술진이 설치하고 봉인해둔 상태입니다. 러시아와의 기술 도입(이전이 아닙니다) 협약에 따라 1단 로켓에 한국인 기술자가 접근하는 것 자체가 러시아의 허가사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2단 발사체는, 물론 쉬운 기술은 아닙니다만, 상대적으로 쉬운 기술이며 우리 기술력으로도 5~7년 전에 이미 개발할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레이더나 관제장치같은거야 추진체에 비하자면 말 할 것도 없이 쉬운 부분이고요.
이소연씨도 러시아에 돈주고 관광보낸거고, 나로호도 러시아에 돈주고 사왔다고 표현해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애시당초 2012년 이후에 자체 개발 추진체로 발사하기로 되어 있던 계획이 왜 러시아 기술을 써가면서까지 이렇게 앞당겨졌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고요.
봉인이란 표현은 조금 우습구요. 그거 열어본다고 기술파악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1단 로켓 제작과정과 실험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배울수 있는거구요. 이런 중요한 계약은 언론에서 까발리는게 전부는 아니라는 거죠. 이면계약도 있을수 있고 일반인들이 알기 힘든 그런 세세한 협의들도 있을겁니다. 오늘 말고 좀 한가해지면 나로 우주센터에 전화 한번 해보세요.
핵심적 방향등은 러시아의 것을 따왔으니 한국 최초의 로켓이라고 하긴 많이 민망하죠. 주요 아이디어가 수입재인 상황에서 부품 몇개 만들었다는 것은 제조업이라는 2차 산업정도의 세계에서나 통용되는 말입니다. 기술과학계에서 아이디어와 방향성이 중요하듯 한국 스스로의 방향성으로 개발된 것이 아닌 러시아의 아이디어와 기술진의 도입으로 만든 것을 한국 로켓이라고 말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겠지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는데요..
목적지를 가는 방법에는 많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자신이 바라는 목적지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냐..
아니면 격차가 나 있는 다른 기술에 조금 기대어 관련 기술 협약 등으로 쉽게(?)가느냐..
길어야 10년밖에 안되는 우주기술 역시 50년 이상을 가지고 있는 유수의 외국의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우리나라가 해야할 게 무엇이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리고 앞으로 진정한 우리 기술만으로 발사체를 만드는 걸 보게 된다면..
그 생각은 바뀌지 않을까요? 저또한 알아보던 중 바뀌어가는 제 마음을 확인했는데요.
준비기간이 1년 7개월인가요..??
처음 계획에서부터 7년정도가 소요된걸로 알고 있는데..
네.. 계획 자체는 7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수 제작 기간이 1년 7개월입니다. ^^;
저 분야는 아닐지라도 전공은 물리학이라서 서구적 이공계에서 중요시 하는 관점을 주장하는 것이지요. 말씀 드렸듯이 기술 협약이나 이전등을 통해서 발전하는 점에 대한 진보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로켓 발사는 러시아가 핵심 부분을 담당했듯 아직 한국의 로켓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 뿐이지요.
결국 인문학적 문제로 빠지게 되겠지만 중요한 부분을 빼놓고 한국의 첫 로켓이라고 말하기 보단,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로켓을 1번으로 잡는게 더 옳다고 생각할 따름입니다.
아무래도 다음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질 2호에선 그런 부분이 더 강조되지 않을까요?
주요 이슈가 되는 부분을 따져보면.. 발사체를 우리나라에서 발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두던데요..
의미를 어디야 두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가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화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키시야스님의 관점에 더 동조하는 편이기도 하죠.
하지만 기사 등을 보면서 새로운 관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의미를 두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글쓴이님에 글에 특별히 잘못된 정보는 없지만, 너무 국가 홍보지스러운 느낌도 받네요. 상징적 의미로 생각하자면, 자국내에서 첫 발사, 2단계로켓 개발 등등 폄하 해서는 않될 부분이 크지만, 지난번 우주인 배출건도 그렇고.....아직은 이슈 단계를 벗어난 느낌은 아닌듯 합니다. 걸음마 단계를 거치지 않고 뛸수는 없지만, 필요 이상 부풀릴 필요는 없을듯......나로호1호 발사는 핵심인 1단계 로켓 개발 능력이 전무함에 가까운 현실을 생각하자면, 우리별1호 보다는 상징적인 일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나로호2호를 자력 발사한다고 하니, 기대도 크고 한국 우주개발의 미래도 밝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그런가요? 기사를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다보니.. 저도 그런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또한 나로호 2호에 기대가 큼니다. ㅋㅋ
이런 이슈가 역겹긴 하지만 그걸 원한건 정부부처보단 과학계였죠. 그래야 연구비가 나오니깐요. 뭐 다른 파트에선 돈잔치 한다는 시기어린 시선도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1단계부터 우리 기술로 다 해보려고 했다면... '순수국산 나로호 1호'는 20년 후에나 나올듯 하네요. 그떄도 나올지 의문이지만요.
The Blue 님에게. 뭐 과학계에서 연구비가 나오니까 어쩌구 얘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2012년에 '순수국산' 으로 발사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걸 앞당기려다보니 러시아 기술을 쓸 수 밖에 없었구요... ^^;
우리 순수 기술로 로켓을 2012년에 발사하기로 되어 있었다라... 음모이론에 너무 심취하신듯해요. 로켓이란 기술이 그렇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pia님이 팩트를 어디에 맞췄는지, 무슨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겠는데 이번 로켓발사는 저번 '돈으로 바르는 우주여행'과는 다릅니다. 왜 이런 자랑스러운 일까지 하나하나 다 분석하고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는지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가장 큰 문제는 과학 국수주의적 관점이겠지요. 그걸 황우석이 이용해 먹으려다 말았고 최근의 티모 회사의 OS 발표회도 그랬지만 국수주의적 해석이 색다르다고 보긴 매우 어렵다고 봅니다.
화학을 하시니 아시겠지만 사실 과학이나 공학쪽에서는 99% 성공했다고 성공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물며 러시아가 아니면 성공은 꿈도 꾸지 못할 상황에서 한국의 로켓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국수주의적 발상이지요. 정 한국을 부각하고 싶으면 한국에서 최초로 발사된 로켓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땅에서 발사한 로켓이 한국것일 리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아프리카에서 발사되던 프랑스 로켓들은...다 아프리카 로켓..OTL)
ㅋㅋㅋ 그런가요? 키시야스님 말씀을 듣고 있다보니..
점차 처음 생각이 맞는 것 같은 그런 기분으로 가고 있어요.. 하하
확실히 국가가 전략적으로 밀어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그런 관심을 유도하는 분위기 일반적인 것 같긴 하더군요.
뉴스를 봐도 그렇고 말이죠.
아무튼 오늘 발사될 나로호에 대한 기대는 크네요. 어찌되었든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일단 국내에서 발사한다는 건 참 중요한 사실이긴 하죠. 어깨넘어로 배우는것도 큰 이득이니까요. 그러나 저번 우주인도 그렇고, 이번 로켓도 그렇고 그렇게 방송에서 떠들어대면서까지 홍보할정도의 수준은 아니기에 많이 민망하더군요. 이번 발사로 다음발사를위한 기술을 러시아에서 많은 배웠다는 표현이 정확한 사실이죠. 사실 저번 우주인도, 최로로 우주로 올라간게 중요한게 아니라 러시아 우주 시스템을 어깨넘어로 많이 보고왔다고 표현해야 정확하죠. 마치 예전의 시발이나 코로나 같은 자동차로 치면 이번 로켓이 맞으려나.
네.. 그 시초가 되었던 시발이나 코로나 같은 자동차때문에 지금의 현대나 기아가 있는 것처럼
몇 년이나 몇 십년 후에 우주개발 부문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커졌으면 좋겠네요.
다들 옳으신 말씀들이세요~
우리나라 우주개발 미래에 무궁한 발전을 빌 뿐입니다.
무슨일이건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얻어지는게 있지 않겠습니까?^^
네.. 맞습니다..
행여나 실패해도.. 기존 계획대로 착착 해나가서 다음엔 실패가 없었으면 좋겠고..
행여나 성공해도.. 성공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말고.. 독자적인 발사체 성공이 될 수 있게 매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문제언론과 정부의 과대포장의 논조를 그대로 옮기셨군요
1단로켓보의 완제품수입은 공동개발이란 포장이로 가려버릴 수 없는 겁니다
바로여기에 우리의 한계와 지향점이 공존하는겁니다
오늘의 발사연기로 언론와 정부 모두 더이상은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세계10위우주개발만 들먹일수 없을겁니다
어떤 영역이든 시행착오를 겪지 않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이번의 발사 중지로 인해 나름 소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성공했을 때 얻지 못할 그런 것들..
그런 것들이 나중에 우주 개발에 밑바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미친놈들 많네.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을 러시아가 미쳤다고 알려주니? 그건 군사용이잖아.
ㅋㅋㅋㅋ
[살루트] 한재열 부장
☏ 예약문의: 011-344-1182 ♬(24시간OK,문자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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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힘들어질때 서로 마음든든한 사람이되고, 때로는 인생이 막막할때
당신의 곁에 항상 한재열부장이 함께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오늘하루 당신은 왕! 입니다."
(네이트온 상담)☞ sohot80@nate.com
로켓 사다가 날리는 것도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분명 도움은 되겠지만,
그보다는 석박사받고도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2년 뒤에 갈 포닥 자리 걱정하는 연구원들 신분이나 제대로 보장해 줬으면 싶네요.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