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과 가을 사이로 뛰어내리다, Bunjee Jump! |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가평으로 Go Go Go-
시작과 끝은 조금 서늘한 가을 기운으로, 한낮은 아직 뜨뜻한 여름 기운으로 보냈던 하루. 하늘이 훌쩍 높아졌네요.
기차를 타면 삶은 계란 한 판과 시원한 사이다가 생각나요.
냠냠- 계란 한판쯤은 식은죽 먹기죠!
번지점프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간터라 가평역으로 픽업을 나온다더군요.
전화통화로 아-주- 잘생긴! 분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ㅋㅋㅋ 무, 무튼 아주 친절한 분이 나오셨어요!
번지점프-(뛰고 와서 찍은 사진인데도, 짜릿-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더군요) 올라가기 전까지 무척 자신만만했다죠. 이정도야 훌쩍 뛰어내릴 수 있을거라며 씩씩함을 맘껏 자랑했던 '파랗다'. 순서가 되서 코앞까지 갔을 때도 상황파악을 못하고 씩씩했는데... 앞으로 나란히 자세에서 발을 삼분의 일쯤 바깥으로 내놓고 서있자니 이건 뭐 후회막급.
돈주고 뛰겠다고 한 것부터 후회가 되더니- 급기야 손끝이 덜덜덜 떨리면서 기절할 뻔 했다죠. 할 수 있겠냐고 물어오는 목소리에 기가 팍 죽었지만, 주위 사람들한테 재밌을거라고 큰소리 빵빵 쳤던것도 있고... 이것도 못하면서 뭘 하겠나 싶은 생각이 번쩍!
Three Two One 번지- 뛰고 말았어요. 나름 소리를 질렀지만 목소리도 겁먹었는지 들리지 않았다네요ㅠ ㅠ
바람과 공기를 가르며… 한껏 자유롭게 날아보았어요. 자유롭게- 자 유 롭 게-
슈퍼 초 울트라우먼이 되어서 슝 슝- 하늘 접수 완료!
번지점프는 뛰어내린 후 줄에 탁- 걸리기 전까지는 죽었나 살았나 싶을만큼 공포스럽지만, 줄에 연결돼 있다는 것만 느껴지면 마음이 놓이면서 즐거워지더라구요. 잠깐의 망설임이 공포가 되기전에 그냥 바람에 몸을 맡기세요. 아주 멋진 경험이에요.
번지점프 후 코 앞에 보이는 남이섬으로 고고씽.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었는데 인물사진이 대부분이라 배경만 찍힌 걸로 몇 장 골라봤답니다. 아쉽네요 흑.
입장권에 보이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을 실제로 봤을 때 마음이 반듯반듯 펴지는 기분이었어요. 청명한 기분-
입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그림같은 남이섬이 짠- 사랑이 샘솟는 곳. 달콤한 사랑을 꿈꾸게 하는 곳.
오늘의 사랑은 내일의 평화를 찾아주는 등대.
우리 마음에 사랑의 등대가 우뚝 서서 내일은 온 지구가 평화로 반짝반짝 빛이나길♡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작은 기차가 있더라구요. 숲 속 기찻길을 따라 열차가 다니는데 얼마나 아담하고 예쁘던지.
우산이 거꾸로 매달려 있더군요. 색색의 우산덕에 이 길을 걷는 동안 명랑한 기분이 됐어요. 이 외에도 볼거리 먹을거리 사진찍을거리 잔뜩인 남이섬. 연인들 가족들이 얼마나 많던지- 친구들과 갔던 저는 약간 샘이 날 정도였어요. 키키 :)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사람과 한번쯤 더 가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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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간의 가을여행
Tracked from Blue Paper 2009/10/13 14:03 삭제블루페이퍼에서 네티즌 여러분을 해군기지 속 안보현장으로 안내하는 1박 2일간의 가을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해군이 정성스레 준비한 가을 여행 안보현장 견학 계획 자세히 보기 언제? 10월 29일(목)에서 30일(금)까지 1박 2일간 최신예 전투함과 잠수함 견학, 해군사관학교 박물관/거북선 견학, 조선소 견학 등 해군과의 가을 여행, 어떻게 참가하면 될까요? 이벤트 기간 10.13(화)-10.22(목) 10일간 당첨자 발표 10.23(금) 블루페이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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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 세 번 해봤는데 다시 하고 싶어지네요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와, 세번이나요? 용감하시군요!
저도 또 하고 싶긴한데 그래도 떨리겠죠? ^ ^;
바람나그네님도 즐겁고 상큼한 하루 보내세요-
꺄올~ 저 순간 너무 짜릿하죠~
정신이 멍해져서 내가 하늘을 보는건지 아래를 보는건지 착각할 정도~ㅎㅎ
맞아요, 짜릿-
어딜봐도 공중이라서 멍-한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
예전에 mt로 강촌은 많이 놀러가봤는데 남이섬은 못가봤네요 ^-^;;
사진담으로 한번 가보고싶네요
덕분에 좋은글 잘봤습니다~
남이섬 괜찮죠. ^^
생각보다 교통편이 불편하다는게 단점이긴 하네요.
여유가 된다면 그곳에서 1박도 운치있고 좋아요.
아침 안개를 머금은 강을 바라보며 맞이하는 하루는 참 좋더라구요.
아, 전 1박2일에서 강촌가는거 보고 거길 가보고 싶더라구요. MT처럼 여럿이 가면 더 좋을듯 싶어요^ ^
저도 기회가 되면 저기서 꼭 뛰어내려보고 싶네요..ㅋㅋ
네, 꼭 한번 해보세요-
진짜 훨훨 날아가는 기분들어요^ ^
가평 매번갈때마다 번지의 유혹에 뛰어보고는 싶었는데..
항상 두려움에 그냥왔네요 ㅋ
언젠간 시도해봐야 할텐데...;;;
사실 큰맘 먹을것도 없어요-
순간의 선택이라서 뛰고도 후회는 한답니다ㅋㅋㅋ
하지만 그 후회보다 더 큰 만족과 짜릿함!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얼굴을 공개하시죠.
언제까지 신비주의로 나가시는 겁니까 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팬입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하하하
큰웃음 주시는데요?
신비주의라고 하기엔 비밀이 없어서ㅋㅋ
무튼 팬까지 자청하시고 감사합니다-
올 해엔 남이섬 가보나 하고 있었는데....음..갈 수 있을지는...ㅎㅎ
거주지가 서울이라면 주말에라도!
마음먹었을 때 훌쩍- 다녀오세요.
기분 좋은 여행이 되실거예요 ^ ^
그 옛날 완행열차 타고 가을 여행떠나던 모습이 님의 글을 보니 생각납니다. 오늘 첨 방문 했구요, rss구독자 입니다. 앞으로 자주 드릴께요
옛 추억이 떠오르셨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으네요 ^ ^
네네 자주 들러주세요 감사해요!
친절한 분이 궁금해졌어요. ㅎㅎㅎㅎㅎ
재밌는 여행,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