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떼 묻은 책이야기
헌책 속에는 새책이 지니지 못한 시간이 묻어있어요
그 시간을 함께 읽는 것이 좋아 헌책방 나들이를 갔어요
책이 잔뜩 쌓여있는 걸 보면 부자가 된 것 같아요
다 갖고 싶은 욕심도 생기구요
마음이 뚱뚱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버려요 :)
수없이 많은 책이 있죠 그리고 수없이 많은 삶의 이야기
책 속의 또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재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요
두근두근 콩닥콩닥 쿵쾅쿵쾅
또 어떤 이야기를 속삭일지 궁금해져요
밑줄 그어진 책은 유난히 반가워요
먼저 책을 읽은 사람의 생각을 엿볼수도 있고
그 부분은 왠지 더 마음에 와닿으니까요
감정을 공유하고 나눠갖는 기분이 들어요
가끔 이렇게 깜짝 선물을 발견하기도 한답니다
작은 메모지에 적혀있는 시
타자기로 툭툭-쳐서 적어놓았나봐요
헌책 속에는 새책이 지니지 못한 시간이 묻어있어요
그 시간을 함께 읽는 것이 좋아 헌책방 나들이를 갔어요
사람들의 손떼, 푸근한 추억, 그리고 세월까지
책 속에 묻어있는 모든 것
그 덕에 더 깊이있고 값지고 무거운 책책책
책이 잔뜩 쌓여있는 걸 보면 부자가 된 것 같아요
다 갖고 싶은 욕심도 생기구요
마음이 뚱뚱해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버려요 :)
수없이 많은 책이 있죠 그리고 수없이 많은 삶의 이야기
책 속의 또다른 세상을 여행하는 재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요
두근두근 콩닥콩닥 쿵쾅쿵쾅
또 어떤 이야기를 속삭일지 궁금해져요
밑줄 그어진 책은 유난히 반가워요
먼저 책을 읽은 사람의 생각을 엿볼수도 있고
그 부분은 왠지 더 마음에 와닿으니까요
감정을 공유하고 나눠갖는 기분이 들어요
가끔 이렇게 깜짝 선물을 발견하기도 한답니다
작은 메모지에 적혀있는 시
타자기로 툭툭-쳐서 적어놓았나봐요
게다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의 시라서 더 반가웠어요
모처럼 아날로그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네요
실컷 구경하고 만져보고 책을 고른 후
제 값보다 훨씬 적은 값을 주고 책부자가 됐어요
아, 기분 좋아라 :)
모처럼 아날로그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렸네요
실컷 구경하고 만져보고 책을 고른 후
제 값보다 훨씬 적은 값을 주고 책부자가 됐어요
아, 기분 좋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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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대로 아날로그의 시간을 느끼게 되는 곳이죠 ^^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네, 시간이 멈춰버린 듯 느껴지는 곳이에요.
모든것이 천천히 여유롭게 흘러가는 곳 ^ ^
타이핑한 메모지...이상하게 영혼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헌책방을 찾는 묘미가 다양한 듯...^^
저도 한때 참 많이 들락거렸지만 요즘은...뭐..ㅠㅠ
그런데 책에서 누군가의 흔적을 발견하는 기쁨은, 새 책의 향기보다 더 매력적인
삶의 그림자를 본 듯 해서 저는 무척 반갑답니다.
메모지를 발견한 순간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 책을 읽은 사람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참 따뜻했어요.
새책은 새로움만을 주지만 헌책은 깊이있는 감정을 주는 듯해요.
디지탈 세대를 사는 우리이지만
감성은 언제나 아날로그^^
그럼요. 변함없이 느릿하고 포근한 옛것에 마음이 흔들린답니다.
고등학교 때는 마땅히 책을 빌릴곳이 없다보니 헌책방을 자주 이용했답니다. 몇천원 하는 책을 몇백원
에 사올 때의 그 짜릿함. 너무 좋았어요. 20살 부터는 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다 보니 헌책방과
자꾸 멀어지게 되네요. 파랗다님의 멋진 글을 보며 오늘 하루도 감성에 푹 빠져봅니다.
저도 고등학생때는 헌책방에 자주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블루님처럼 대학때는 주로 도서관을 이용하느라 헌책방은 잊고 살았었는데-
우연히 마음이 닿아서 가보니 변함없이 그대로더라구요.
참 좋았어요 ^ ^
요즘 시험기간이라 책을 못읽어봤는데.한번 가서 ㅋ 다시 책속으로 빠져들고싶네요..
시시콜콜한 전공책 말고 나에게 무언가를 발견하게하고 가져다주며 얻어가게 하는 책들을 말이죠^^
덕분에 다시 마음을 한번 다잡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