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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멀기만한 한림공원

여행/국내여행 | 2008/10/14 23:32 |


안녕하세요. 니나브리사 입니다^^.
드디어 첫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하하하'ㅂ'
어쨌든, 전 제주에서 나고자란 완전토종(무슨 흑돼지도 아니고..-_-;) 100% 제주토박이 비바리예요^^
대부분 제주와 관련된 갖가지 종합적인 포스팅을 할꺼 같네요.
중간중간 다른 곳에 가게되면 그곳에 대한 포스팅도 해보려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오신 곳들도 많겠지만,
관광객이 아닌 토박이의 눈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보도록할게요.(최선을 다해서!!!!!!)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사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저로썬 "흠~제주도? 내 손바닥 안이야~~어디가 궁금?" 하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법도 한데.
어쩔때는 관광객들보다 더 모를때가 있답니다. 그럴땐, 정말 부끄러워요.

열심히 살아가는 동안 기억지우개가 머릿속을 몇천만번은 지나간이유에서일까요? 
어렸을 적에 열심히 돌아다녔던 제주 곳곳의 명소들에 대한 기억이 점점 잊혀져버린것만 같아요.
그래서 그 흔적을 되짚어 가보겠노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어요.
유치원에 다녔을때 가장 먼저 가보았던 곳으로 기억되는, 한림공원을 찾았습니다.^^


 



한림공원 입구에 들어가기전에, 관광안내센터가 있어요.
혹시 궁금한 사항은 안내원 또는 안내책자 또는 인터넷으로 알아보실수 있는 공간이예요.
제주도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신 분들에게 아주 유용할 것 같네요!


저도 몇가지 관광지 브로슈어가 필요해서 가지고 왔답니다.
영어.중국어.일본어판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입구예요.


입구를 지나면 한림공원내부지도와 추천관람순서사진이 있는데요~
참고하시면 더 알차게 즐기실수 있을꺼 같아요.

그럼, 아열대식물원먼저 가보겠습니다.


커피나무, 야자나무, 바나나나무등 정말 온갖 식물들이 모여있어요.^^
오늘 하루만큼은 식물냄새를 실컷 맡게됩니다. 히히



제주도 마을 골목골목에서 흔히 볼수있는 돌담 그리고 귤밭풍경
귀엽게 재현해놓았지만, 그래도 좀 만 더 돌아다니면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어서
생각만큼 새롭거나 신선하지는 않네요^^;

사진속 빨간꽃은 "하와이 무궁화"래요,
전 이제껏 무궁화는 한국에만 있는 꽃이라고 생각했던 無지식인이였네요.ㅜ.ㅡ


ㅋ"타지 맙써양~몬 익젠 호민 12월 마씀."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시나요?


두번째 코스입니다.
야자수는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보시게되잖아요, 이국적인가요?
이국적인걸 좋아하신다면 한림공원에서 실컷 즐길 수 있어요. 히히히

제주 석,분재원입니다. (물론 한림공원내에있는거구요)


제주의 느낌을 축소한 석재, 마치 물을 마시고 있는 듯한 말의 형상. 브라질에서 데리고온거라고 하네요^^
보자마자 일본의 애니메이션 모노노케히메에 나오는 유령들같은 석재들.

그리고 연인들. 아.."3"
제주도는 연인들의 도시, 사랑의 도시^^



세번째 코스는 
재암민속마을입니다.


이곳은 토속적인 제주를 재현한 공간인데요~
만약, 여행중 표선민속마을 또는 성읍민속마을이 일정에 있으신분이라면 그냥 pass~


마지막 코스이자 개인적으로 꼽은 한림공원의 Best of Best
새가있는공원 입니다.


철썩 달라붙어 연신 뽀뽀를 해대던 앵무새커플.
(개인적으로 새를 너무 무서워하는데, 그래도 예쁘긴하네요^^)

행운의 다리를 지나는데, 정말 행운이였을까요?
예쁜 공작새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조금 무서웠지만) 기뻤어요!
난생 처음으로 정말 아주 가까운 곳에서 아무런 벽도 없이 새와 가까이 있었어요.
사진촬영하기도 좋고, 어린아이들의 자연교육에도 좋을 것 같네요.

한림공원내의 여정의 끝에 마련된 Cafe버드하우스
여기서 그윽하게 커피한잔~하려고했는데.
헉. 점원은 어디에????? 아쉽게도 점원의 부재로 커피는 못마셔봤어요^^
앵무새류의 구관조를 보면 왜 이생각이 날까요?
"미쎄스문~미쎄쓰 문~"ㅋㅋㅋ
오늘 동행인 엄마가 앵무새한테 "미쎼스문~"이걸 세번했더니.
"꽤액~"하고 대답해주길 하더라구요.ㅋㅋㅋ

정말 굉장히 넓네요. 한림공원.
대충 훑어보기만 한다고 했는데두 나올무렵 시간을 보니.
거의 두시간이나 흘렀네요.

제주에 살면서도 관광객들보다 
더 힘들게 찾아와지는 제주의 명소들.

그치만
이렇게 나만의 특별한 약속을 정해서
다시금 제주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자, 다음엔 어디를 가볼까요?
니나의 제주유랑은 계속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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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0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The Blue  2008/10/10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경이 무척 이국적이네요. 한글이 안 보인다면 다른 나라의 섬으로 보일듯한 풍경같아요. ^^

    자연 경관이 뛰어난 이곳에서 사신다니... 정말 부러워요.

    첫 포스팅에 이렇게 길게 글을 쓰시다니 고생하셨겠어요. 몇시간이 걸려서 탄생한 작품인만큼 보람도 있으실듯해요.

    시간이 지나면서 요령도 생기고 그러다보면 조금씩 글을 쓰는 속도가 빨리지실듯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일괄적으로 줄이고 원하는 글 삽입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많이 힘드셨죠?

    포스팅을 위해 시간내서 출사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다음 제주도 포스트도 기대기대~

  3. BlogIcon 니나브리사 2008/10/10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감사합니다. 저를 위한 외출이기도 해요^^

    • BlogIcon 겨울인형 2008/10/11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 작년에 주마간산 격으로 1박 2일 제주도 여행 갔다 왔는데~ 역시나 안 가본 곳이 많군요~^^ 제주도에서 드라이브 하는 것은 정말 강추에요~^^

      참, 글구 내지인 경우에는 자기 지역에 대해서 오히려 더 안가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공통적인 특성인 것 같아요~^^

  4. BlogIcon 또자쿨쿨 2008/10/11 0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돼지.. -_ -;;
    태어나서 제주도는 딱 한 번밖에 못 가봤지만, 언제나 다시 가보고 싶은 곳..ㅠㅠ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5.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11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주도에요, 들꽃을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야생화 공원의 인위적인 곳 말구요.
    또 있다면 공항과의 거리는 얼마쯤 될까요?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logIcon 니나브리사 2008/10/11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계절이 봄이라면 해안도로를 달려도 간간히 유채꽃피어있는 꽃밭을 보실순 있어요. 근데 이제 곧 겨울이라~거리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을 보긴 힘드실꺼같아요.
      아니면,눈이오기전에 단풍 가득한 한라산도 예쁜데..^^

  6. BlogIcon 태공망 2008/10/11 2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제주에 갔을때는 비가 와서..ㅜ.ㅜ
    한림공원도 꼭 가보라고 했었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