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미디어 Blue to sky 팀장님이 선물해 주신 "눈먼 자들의 도시" 를 읽으면서 연상되었던 책과 영화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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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사람들이 아무 이유도 없이 눈이 멀게 된다. 정부는 초창기에 눈먼 사람들을 격리시키게 되고...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된다. 격리되어 감금된 그 곳에서의 생존투쟁...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 격언처럼...
눈먼 자들로 북적이는 그 곳에서도 어느새 식량을 무기 삼아 권력다툼(?)이 생기게 되고,
온갖 부조리와 아귀다툼이 자행되는... 그 곳은 눈먼 자들의 도시...
읽으면서 괜시리 씁스레한 입맛을 다시게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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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조건속에 고립된 상황을 묘사한 15소년 표류기가 절망에도 굴하지 않는 희망을 그리고 있다면,
파리대왕이라는 작품은 그 반대의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산호섬에 고립되어 야만적인 상태로 되돌아간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파리대왕』은 외딴 섬에 상륙한 소년들이
원시적 생활을 전개하는 우화풍의 소설이다.
인간 악의 일면을 교묘하게 그려내고 인간의 상황을 우화적으로 묘사한 이 소설은
사회관습이 매우 빨리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네이버 책 정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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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멀던, 자살하던... 아무 이유 없어....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아무 이유 없이 눈이 멀게 된다면,
비교적 최근 개봉작인 해프닝에서는 죽을 이유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아무 이유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우리의 관점, 시선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현상들이 두 작품에서 동일하게 일어나고
그 상황에 따라 부평초처럼 휘말리는 인간들의 부조리극은 잔인할 정도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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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교도소 실험을 아는가?
원칙적으로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상황에 이리 저리 휘둘리는 가련한 인간만이 있을 뿐...
35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스탠퍼드 감옥 실험의 전말 : 어떻게 평범한 대학생들은 가학적인 교도관으로 변하게 되었는가
1971년 8월, 당시 38세의 젊은 심리학자였던 필립 짐바르도는 ‘반사회적 행동 연구’의 일환으로 모의 교도소 실험을 계획한다.
평범한 학생들을 무작위로 수감자와 교도관의 역할로 나눈 다음, 낯선 환경과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면서 어떤 심리 변화를 겪는가를
살펴보자는 것이 실험의 본래 취지였다.
그러나 실험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교도소 경험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첫날부터 마치 진짜 수감자와 교도관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교도관 역할의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수감자들을 가학적으로 대했고, 그 방법도 ‘창의적’으로 악랄하게 발전시켰다.
점호 시간마다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 서투른 수감자들에게 벌을 주고, 조금이라도 반항의 기미를 보이면 독방에 감금했으며,
심지어 성적인 수치심을 갖게 하는 등의 가학적 행위까지 서슴지 않았다.
수감자 역할의 학생들 역시 신경 쇠약 증세를 보이고 탈주 계획을 모의하는 등 진짜 수감자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교도관의 가학 행위가 극에 달하고, 수감자들의 정신쇠약 증세가 심해져 방면되는 사람이 속출하자
결국 실험은 1주일도 안 되어 중단되었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의 가장 주목할 만한 결론은
강력한 시스템 안에 있는 새롭고 낯선 상황에서 ‘나는 절대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며, 나쁜 시스템과 상황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성 검사에서 평균적인 성향을 보였던 모든 수감자와 교도관들은 모의 교도소라는 낯선 환경에서 평소와 전혀 다르게 행동했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통해 짐바르도는 문제 있는 개개인, 즉 ‘썩은 사과’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상황, 즉 ‘썩은 상자’의 강력한 영향으로 인해 성격 변환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그 상자에는 역할과 규칙, 익명성, 비인간화, 집단 정체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결과는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에 참가한 교도관들, 특히 ‘존 웨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교도관 헬맨의 성격 변환에서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네이버 책 정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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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자들의 도시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ㅎㅁㅎ (영화는 아직 못봤지만 ㅋ)
관련 책과 영화들도 재밋겠네요 ㅎ.ㅎ 오호~
하지만 무서울것 같아요 >_<
웅, 그러고 보니까 대부분 스릴러 성격이긴 하네요.
책 '루시퍼 이펙트'의 소재로 독일에서 '엑스페리먼트'라는 영화를 만들었죠.^^(2001년)
'눈 먼자들의 도시'는 저도 보려고 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이 더 좋다고하더군요 ㅋ
(어떤 분 말로는 영화 시사회에서 '사라마구'가 초청 되었는데 영화를 보고 너무 잘 표현해줘서 울었다고도 하더군요)
오~ 그런가요? 루시퍼 이펙트 저도 아직 책으로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영화가 더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