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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외계인이 나타났다!!

감성미디어/일상다반사 | 2009/04/01 09:01 |


오늘은 만우절~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싹트는 情~  헤헤~ 악의 없이 즐거운 장난으로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마이포 습지'에서 사는 머드 스키퍼(Mud skipper)를 소개합니다. 

"빵상~ 빵빵 똥똥~ {@#:%&$^*$$#% 안테나를 세우고 우리별 동족들과 교신중~"

마이포 자연보호지구(Maipo Nature Reserve)에 철새떼를 보기 위해 갔다가 머드스키퍼(Mud skipper)를 처음으로 봤다. 갯벌에서 구르고, 폴짝 폴짝 뛰는 녀석들이 웃기기도 하고 귀여워서 깔깔 웃고 말았다. 광동어로 '와와위(蛙蛙魚)'라고 부르는데, 개구리물고기라는 의미다. 영어로는 Mud skipper라고 한다. 

  물에 첨벙 뛰어들기도 하고, 게처럼 갯벌의 구멍속으로 쏙 숨어버리기도 한다. 옆 지느러미를 앞다리처럼 이용해서 갯벌위 진흙을 슬라이딩하기도 하고, 꼬리 지느러미를 이용해서 자기 키만큼 높이 팔짝 팔짝 뛰어오르기도 한다. 자기들끼리 엉켜서 싸우기도 하고, 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물고기였다.

                                                                                                                                 
                                                                                                                       "재는 왜 이렇게 오버한데니?"



          "엄마, 잘 보고 따라하렴~"


요 사진에서 아래 있는 작은 두 마리의 움직임을 보면, 다리는 없지만 개구리가 뛰는 것과 비슷하게 보인다.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하고 싶은 녀석도 있고~


먼 허공을 응시하며 님만 기다리는 녀석도 있고~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해~ ♪"


사진 더보기~

더보기









마치 물고기가 아니라 카멜레온처럼 서 있는 녀석도 있고~

"나도 동물의 왕국에 출연시켜 줘"


























그 중에서 가장 웃겼던 두 녀석~ 서로 노래하겠다는 듯이 입을 벌리고 한참을 싸웠다.




진흙과 보호색을 갖춰서 그런지 몸통은 회색에 가까운 갈색이었지만, 지느러미를 펼치면 알록달록한 파란색 무늬가 있다. 지느러미를 활짝 핀 모습은 마치 카멜레온이나 도마뱀 같다. 툭 튀어나온 두 눈과 미끈한 앞모양은 개구리를 닮았다. 물밖에서도 숨을 쉬는 걸 보니 양서류와 어류의 중간쯤 되는 것 같다.


영어 검색엔진에는 mud skipper가 나온다.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요기를 클릭.
한국 검색엔진에서 찾아보니 'mud skipper'는 없길래, 혹시하고 '망둥어'로 검색을 해봤다. 설명과 사진이 비슷하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망둥어로구나.

말뚝망둥어 [shuttles hoppfish]        

농어목 망둑어과의 물고기이다. 갯벌이나 강과 바다가 만나고 바닥이 진흙이나 모래로 이루어진 강의 하구 근처에서 산다. 물 밖으로 나왔을 때 공기호흡을 하며, 진흙바닥을 파고 들어가서 알을 낳는다.

학명 Periophthalmus modestus
분류 농어목 망둑어과
크기 최대 10cm
몸색깔 검은 갈색으로 등쪽은 짙고 배쪽은 연함
산란시기 6~7월
서식장소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강 하구의 모래나 뻘 바닥
분포지역 우리나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일본어명 토비하제(トビハゼ)
방언 꽃망둑, 똘챙이, 짱뚱어, 풀망둥이 등
기타 별칭 망둥이, 망둥어

난호어목지》와 《전어지》에서는 망동이로 불렀다. 망둑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들은 비슷하게 생겨서 종에 상관없이 모두 망둥어 또는 망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은 원통형으로 길고 꼬리부분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주둥이가 아주 짧다. 눈은 머리 위로 튀어나와 있고 두 눈이 붙어 있는 모양이다. 눈은 등쪽으로 치켜 뜰 수 있으며 눈 아래에 눈꺼풀이 있다. 배지느러미가 붙어서 나비넥타이 모양의 빨판을 이루고 바닥이나 돌 따위에 붙어 있는데 이용된다. 몸 옆에는 20개가 넘는 어두운 갈색의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작고 검은 반점이 몸에 흩어져 있다. 수컷은 뒷지느러미 바로 앞에 뾰족한 모양의 생식기관이 있어 암컷과 구분된다.

갯벌이나 바닥이 진흙이나 모래로 이루어진 강의 하구 근처에서 산다. 썰물 때에는 갯벌바닥을 뛰거나 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22~60시간 정도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살 수 있는데, 이것은 물 밖으로 나오면 공기호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 위를 낮게 날아다니는 곤충이나 갯벌 등지에 살고 있는 갑각류, 갯지렁이 등을 잡아 먹고 산다. 산란기가 되면 진흙바닥을 파고 들어가서 알을 낳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짝짓기와 관련된 정보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갯지렁이 등의 미끼를 이용한 낚시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식용이 가능하지만 맛이 그리 좋지는 않다. 한약재로도 이용한다.특이한 생김새 덕분에 관상어로 인기가 있으나, 최근에는 서식지를 앗아가는 간척사업 등으로 살 곳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출처: - ⓒ 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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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aisnlee 2009/03/31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느러미 쪽 색깔이 푸르스름한게 포인트 같군요 ㅋㅋ
    저도 보면서 망둥어 아닌가 했는데, 역시 비슷한 종류였네요 ^^

    • BlogIcon 달팽가족 2009/04/01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타이슨님은 망둥어를 본 적이 있으신가보네요. 전 사실 여태까지 말만 들었지, 실제로 본 적은 없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이 날 보면서 어찌나 신기하던지요~ (^-^) 해피 만우절~ ㅋㅋㅋ

  2.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4/01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놀래키는 친구님 미워요^^
    깜짝 놀라 달려왔잖아요...ㅠㅠ
    쪼은 하루 보내세요~~~
    블로그에서 첨 속았어요 ㅎㅎ..

    • BlogIcon 달팽가족 2009/04/01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제가 해피아름드리님에게 처음 사기를 친거군요. ㅠ,ㅠ 밝고 건강한 블로그 세계에 한줄기 암흑을..캬캬캬...

      제가 아직도 달팽가족으로 보이시나요?
      사실은... 곰팽가족이랍니다. 우하하하하!

      해피 만우절입니다. (^-^)

  3. BlogIcon Bacon 2009/04/01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진짠가요? @_@
    너무 신기한데요..;;

    • BlogIcon 달팽가족 2009/04/01 1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신기하죠~ 진짜랍니다.
      철새를 보러 갔다가 넓은 갯펄에서 철퍽대는 저녀석들만 실컷 찍어왔네요. ㅎㅎㅎ

  4. BlogIcon Angel Maker 2009/04/01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기에는 너무 강력한 타이틀인데요 ㅋㅋㅋ
    망둥어 예전에 본적있는데 의외로 귀엽더라는 ㅋ

  5. BlogIcon 늘보엄마 2009/04/01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힝 완전 속았어요!!!!
    그래도 귀한 물고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꼴뚜기가 뛰니까 망둥어도 뛴다는.
    역시 잘 뛰네요ㅎㅎ

    • BlogIcon 달팽가족 2009/04/01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는 것이던가요? 직접 본 적 없어서 망둥어가 이렇게 생긴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정말 은근 귀엽더라구요~ 늘보맘님 해피 만우절 되셨나요?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6. BlogIcon 니나브리사 2009/04/01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히, 폴짝폴짝~

    왠지 귀여운 구석이 있는데요?

    • BlogIcon 달팽가족 2009/04/01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첨엔 뭐 저런 녀석들이 다 있나 싶었는데, 볼수록 정이 붙더라구요. ㅋㅋㅋ
      니나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셨나요~

  7. BlogIcon 비바리 2009/04/01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여워요`~
    ㅎㅎㅎ

  8. BlogIcon 쥬피터 2009/04/01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이꿀떡...
    짱뚱어탕이 생각나는걸 어쩌면 좋단 말인가 ㅠ.ㅠ

    • BlogIcon 달팽가족 2009/04/02 0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 한국에도 있는거 맞군요~ 저는 한국에서 본 적이 없어서.. 우리 남편도 사진 보더니, 좀 잡아오지! 이게 얼마나 맛있는데..라고 했는데 (ㅠ,ㅠ) 거긴..자연 보호지구라구욧..ㅋㅋ

  9. BlogIcon 미르-pavarotti 2009/04/02 0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뛰어오른 모습 찍으시기 힘들었을텐데요
    저 물고기 우리나라에서 짱뚱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요
    망뚱어라고 하나>??

    • BlogIcon 달팽가족 2009/04/02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처음 보고 너무 신기했는데, 한국에서도 아는 분들은 아시나봐요~ 짱뚱어라고도 하나보네요. ^-^;
      우리 남편이 보고 그 맛있는 거 좀 잡아오지 ~ 하는 말 듣고 기겁을 했는데, 정말 맛이 있나봐요? ㅎㅎ

  10. BlogIcon 뚤뚤맘 2009/04/02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제가 너무 늦었나요?
    어젠 도통 컴 할 시간이 안되서리~
    요즘 남편씨한테 투쟁차원으로 남편씨 있을땐 컴 옆엔 아예 안오거등요~ㅠㅠ

  11. BlogIcon 함차 2009/04/03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많이 늦었네요..홍콩..외계인..만우절을 보내고 많은 헤프닝에 빠져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