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의 명소찾아가는 세가지 방법
1. 걸어가기- 나는 오늘도 걷고 또 걷고, 내일도 걷는다.
2. 로컬여행사이용 여행프로그램 참여하기 - 여기저기서 모여든 다른여행자들과 효율적인 여행
3. 오토바이렌트 OR 툭툭(TukTuk)잡아타서 찾아가기.
1. 걸어가기- 나는 오늘도 걷고 또 걷고, 내일도 걷는다.
2. 로컬여행사이용 여행프로그램 참여하기 - 여기저기서 모여든 다른여행자들과 효율적인 여행
3. 오토바이렌트 OR 툭툭(TukTuk)잡아타서 찾아가기.
하염없이 걷고 걸으면서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녀같은 루앙프라방을 마음껏 느꼈다. 그래도 왠지 2%가 부족한 느낌이랄까. 타운을 벗어난 곳에 가보고 싶었다. 여기저기 로컬여행사를 쑤시고 돌아다녀봤지만 투어는 이미 출발해버린 상태이거나, 원하는 투어에는 최소인원조차 모이지않아 투어불가능상태.
마침 그때 슈퍼맨처럼 루앙프라방에서 지내고계신 분께서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주셨다. 데려다주시겠다고, 오토바이로!
고마운 마음반, 왠지 폐를 끼치고 있는 것만 같은 그런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반에 조금 망설였다. 하지만 체면불구하고, 폭포까지 가는 툭툭(TukTuk)을 타고 가는 것 보다 재미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덜컥 신세를 지기로 하였다. 그런데 걱정이 앞선다. 오토바이를 타고 30분을 달려야한데~왠지 긴장되고, 벌써부터 엉덩이가 아파왔다.
(혹, 이 글을 보신다면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언젠가 제주도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제가 흑돼지 쏩니다. 꺄호~)
딷새(Tadsae)폭포는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0km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고, 13번도로를 따라 이동해야한다. 일반도로가 아닌 포장된 산길을 따라 가다보면, 곳곳에 재배되어있는 티크나무와 바나나나무, 파인애플나무(?) 등을 볼 수 있는데 그 길이 매우 시원하고 아름답다.
산을끼고 오토바이를 타고 30여분동안 달리는데,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오토바이 뒤에타면 늘 무서워서 고개를 숙이고만 있었는데, 이곳 라오스에선 고개를 숙일 수가 없다. 시원한 바람을 가로지르며 눈앞에 펼쳐져있는 대자연을 보면서 탄성이 절로 났다. 고개를 숙여버리면, 그 30분은 사라져버릴터.
길이가 길쭉하고 폭이 좁은 배를 타고 10분정도 강을 거슬러오르면, 이제 딷새폭포다. 다시 5분정도 걸어올라 입구에 다다르면, 그곳에 코끼리가 기다리고있다. 몽키바나나를 내밀면, 콧구멍을 벌렁벌렁 거리면서 잽싸게 낚아채가버린다. 몸통이 크고 뚱뚱하고, 걸음도 느린녀석이 코는 잽싼게 왜이리 귀여운건지.
딷새(Tadsae)방문의 최적기는 7월. 수질이 깨끗하고, 수량도 적당해 나무위에서 다이빙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달이라고 한다. 건기인 3월에서 5월사이는 물이 거의 없고, 8월은 우기로 인해 흙탕물이 섞여있기때문에 물놀이를 즐기기엔 적당하지 않다고한다. 내가 방문했던 1월도 건기로, 폭포에서는 물이 철철넘치는듯 떨어지지않아 그 시원한 광경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아쉬움의 이면에는 언제나 다른 재미가 있을지도 모르니깐 실망은 잠시 접어둔다. 여기저기 고여있는 물 색깔이 예쁜 음료수병에 담긴 파란색 음료같았다.
산 여기저기 우거져있는 나무들을 보고있자니, 갑자기 조니뎁주연의 영화『캐리비안의해적』이 떠올랐다. 사실 해적선같은건 산위의 폭포에 있을 수 없겠지만, 어쩐지 우겨져있는 저기 나무틈새로 긴 장발머리를 한 잭이 숨어있을 것 같다.
라오스사람들에게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조급함'이다. 언제나 바쁘고 조급한 우리들의 '빨리빨리' 와는 달리 라오스사람들도 중국사람들의 '만만디(천천히)'처럼 여유가 넘친다. 그래서 일까, 유난히 미소짓는 사람이 많고 그 미소에는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그래서 여행자들도 라오스에오면 하나같이 여유로워 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소한것에 조급해하지도 않고, 큰 문제가 발생해도 라오스사람들은 웃으면서 '괜찮아. 이렇게 사는거지.' 라고 말한다고 한다. 혹자는 이러한 라오스사람들의 의식때문에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한다. 안일한 것일뿐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꾸짖을 수 없는 그들만의 생활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빠르면 어떻고, 또 한 템포 느리면 어때......
여기저기서 여유롭게 미소지어주는 라오스사람들때문에 라오스에선 여행자도 행복해지는것인데.
좋으면 그만이다, 행복하면 그만이다.
그 외 이야기) 오토바이를 타고 딷새를 갈 여행자는,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도록 하자.
안전은 물론 헬멧을 착용하지않으면 경찰에게 잡힌다.ㅠ.ㅜ(난 도망쳤다, 무서워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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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누가 더 행복한 건지 모르겠네요.
이렇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행복한건지
치열한 경쟁속에 하루하루 변해가야하는 우리가 행복한건지
니나님 덕분에 잠깐이나마 자연속을 거닐어 봤네요. 감사드려요.
누구나 다 행복할 수 있는거죠 뭐^^
잠깐이나마 휴식을 취하셨을수있었다면, 제가 더 감사드려요.
나도 흑돼지 먹을 줄 암.. 고놈의 폭포는 발음하기도 힘들군요. 딷새???
제주도 날아오셈요~!ㅋ
3년 전에 동남아시아에서 40여일을 여행했었죠..여건상 호주로 돌아가는 시기가 맞물리다 보니깐
인도차이나반도 중 유일하게 라오스를 가지 못했습니다. 모든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니 유독 한 나라가 생각나더라구요. 작년에는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꼭 가봐야 할 나라에 오르니 더욱 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작년에 고심끝에 교토를 갔지만 언젠가 또 가봐야겠습니다. ^^
와, 부럽네요. 저도 나중에 시간내서 다시한번 돌아보고싶어요. 그 기회가 Che님에게도, 제게도 언넝 다시 왔으면 좋겠네요, 편안한밤되세여~
사소한것에 조급해하지도 않고, 큰 문제가 발생해도 라오스사람들은 웃으면서 '괜찮아. 이렇게 사는거라는 라오스 사람들의 마음이 저와 같다니!!!
저도 라오스 사람인듯합니다...ㅋㅋㅋ
자연의 느낌을 생동감있게 전달해줘서 감사합니다^^
ㅎㅎ오~그러고보니 당신은 라오인? 흐흐,
생동감있게 전달이 되었다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푸하하하, 신나인님이랑 이런 인사치레 넘 어색햐)
눈이 시원시원하니 좋네요.
블로그 시작하고 나니 여행가고 싶은 마음만 커가네요. ㅎㅎㅎ
*^ㅅ^* 히히 완전 동감예요. 저도 블로그하면서 다른분들 포스팅보면 여행가고싶고, 뭐 먹고싶고, 만들어보고싶고, 막~~그래요. 히히히
이야~ 멋진 곳이군요^^
저도 꼭 한번 가보고싶어요^^
멋지죠? 여전히 사진기 만지는게 서툴러서 더 멋지게 담지 못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꼭 함 가보세요...오겠죠? 그 언젠가가...좋은하루되세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을 가보고 싶네요...ㅎㅎ
헬멧은 꼭 착용해야 되는군요....
네,헬맷안썼다가 잡힐뻔해서 전..간이 콩알만해졌어요.
ㅎㅎ
숟가락 이후로 ㄷ자 받침의 고유명사는 처음인거 같네요 ㅋㅋ
니나님의 말씀대로 <캐리비안의 해적>이 잭이 숨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ㅋㅋ
ㅎㅎ그런가요? 숟가락,,말고 ㄷ 받침 안떠오르네요~
저기서 조니뎁나왔으면, 저 바로 기절@..@
아.. 라오스.. 에어아시아 특가 나올때 걍 국경을 넘을까요..? 흐흣..!!
니나브리사님의 맛깔난 여행기 감사해요.. 근데 라오스도 짜오~라고 인사하나요..??
저는 딱 두마디 배웠어요.
"싸바이디~" -> 안뇽하세용~
"콥자이드~" -> 고맙습니당~
저희가3월6일쯤 루앙푸라방에서 2박3일 남편과 아들과 내가 배낭여행하고 왔지요.
참 조용하고 그곳사람들 너무 순박하고 욕심이 없어 보였어요.
저도 다음번엔 가족과 함께 가고싶네요~^-^
안녕하세요? 니나브리사님. 김치군입니다.
오늘자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50일이라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여행이었는데.. 여행을 마치고 나니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다음번에 여행을 떠날때에는 혼자 떠나지 않겠다는 다짐도 했구요.
그리고, 엽서도 보냈답니다. 아마 5월 중순에나 도착할듯;;
와~! 컴백하셨네요,
엽서보내주셨다니 히히,감사해요^^
딷새 특이한 지명이군요
오토바이를 30분씩이나 타셨으면 힘드셨겠네요 ^^
열대에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만만디더군요..
빨리빨리가 우리나라를 경제대국으로 만들었겠죠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은데 잘되지 않는군요
모두 욕심 때문인 거 같아요 ^^
그러게요. 따뜻한곳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만만디"더라구요.
오토바이는 좀 무섭지만, 재밌는거 같아요.ㅎㅎ
미르님, 좋은하루되세요^0^
흐흐 저는 중학생인데요 저도 대학생 되면 이렇게 멋진곳에 여행다닐꺼예요!!!
으아 여행가고 싶다!!!